1. 용인에 위치해서 접근성 좋은 88CC 다녀옴.

서울 강남권에서 30~40분이면 도착하니 부담 없어서 좋음.

2. 최근에 클럽하우스 리모델링을 마쳐서 그런지 입구부터 예전의 올드한 느낌이 싹 사라짐. 아주 깔끔하고 세련되게 변신함.

3. 락커룸도 리모델링 대상이었는지 내부 시설이 상당히 쾌적함.

공간도 널찍하고 이용하기 편함.

4. 특히 락커 간격이 좁지 않아서 옆 사람과 부딪힐 일 별로 없는 게 마음에 듬. 새

집 냄새 안 나고 깔끔하게 관리 잘 되어 있음

5. 로비는 아직 안한듯. 88은 한듯 안한듯한 리모델링 느낌 ㅎ

6. 예전 88CC 생각하고 왔다가 깜짝 놀랄 수준이지 뭐

7. 88CC 하면 역시 호국보훈의 상징 아니겠음?

골프장 곳곳에서 나라 사랑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보임.

8. 국가보훈부(구 국가보훈처)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수익금이 보훈기금으로 쓰인다고 함. 골프 치면서 좋은 일 하는 기분도 살짝 듬.

 

9. 라운딩 전 식사하러 들른 레스토랑 음식에 큰 기대는 안했음

10. 된장찌개 선택했는데 탁월한 결정이었음.

국물 진하고 구수해서 밥 한 그릇 금방 비우게 됨.

11. 88CC는 동코스와 서코스로 나뉘는데, 이번에는 서코스에서 라운딩함.

서코스가 동코스보다 조금 더 도전적이라는 평이 있음.

12. 코스 전반적으로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음.

페어웨이 디봇 자국도 별로 없고 그린 스피드도 적당히 빨라서 치는 맛이 남.

13. 88CC는 회원제 36홀 규모의 대형 골프장답게 코스 레이아웃이 시원시원함.

산악 지형이지만 페어웨이가 좁지 않아 편안함.

14. 나무들이 오래돼서 그런지 홀 사이사이 조경이 아주 울창함.

15. 다만 전장이 아주 짧은 편은 아니라서 티샷 비거리가 어느 정도 나와줘야 세컨 샷 공략이 수월함.

16. 88CC는 1988년에 개장한 역사 깊은 곳임. 개장 연도가 이름에 그대로 담겨 있는 셈

 

17. 전통 있는 구장 특유의 묵직함이 느껴지면서도, 시설은 신식으로 바뀌어서 평일인데 사람이 엄청 만내

18. 전반 끝나고 그늘집 들러서 두부김치 주문함.

김치 제대로 볶아져서 두부랑 같이 먹으니 막걸리 안 마실 수 없는 맛임.

19. 후반전 고함. 집중력 잃지 말고 끝까지 가보기로 함. 하지만 스코어는 이미 망 ㅎ

20. 후반 코스도 만만치 않음. 벙커 위치가 절묘해서 샷 하나하나 신중하게 해야 함

21. 그린 언듈레이션이 은근히 있어서 퍼팅 라인 읽는 게 쉽지 않음

22. 그래도 날씨 좋고 잔디 밟는 기분이 좋아서 스코어 상관없이 즐겁게 침

23. 평일 라운딩인데도 대기가 너무 길어서 흐름이 자꾸 끊김. 인기 구장이라 그런지 내장객이 정말 많음. 적당히 좀 받지

24. 오후 티오프였는데 대기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감.

노을 진 코스 풍경은 참 예쁘긴 함.

25. 라운딩 끝나니 너무 늦어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가기로 함.

김치찌개전골을 시켰는데 얼큰하니 하루 피로가 싹 풀리는 맛임.

26. 오늘 타수는 생각보다 안 나왔지만

조만간 연습장 가서 샷 점검 좀 하고 다시 도전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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